40대 쇼호스트가 밝힌다. 얼굴 안 상하는 다이어트 성공법칙!
나이가 들수록 다이어트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 쇼호스트 최유리는 “20대에는 30kg씩도 감량해 봤지만 40대가 되니 2~3kg 빼는 것도 힘겹다”며 출산과 육아, 호르몬에 휘둘리는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다이어트에 성공했는데, 그 비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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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cm / 60kg -〉 163cm / 5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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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는 한 번도 말라본 적이 없다. 어머니도 88사이즈, 오빠도 한때 100kg을 넘기고 본인도 80kg 이상까지 체중이 증가한 적이 있었을 정도로 체질적으로 살집이 있는 편.
상까지 체중이 증가한 적이 있었을 정도로 체질적으로 살집이 있는 편.
중년에 접어들면서 급작스러운 감량은 건강을 해칠 수도 있는 터라, 한 달에 1kg 감량을 목표로 차근차근 다이어트를 하기로 했다. 결국 네 달 만에 5kg 감량 성공. 앞으로 두세 달 정도 더 감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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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공식 : 혈당과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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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안 먹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달달한 커피나 케이크 한 조각을 포기할 수 없다면, 눈을 떠서 가장 먼저 먹는 첫 끼니를 채소로 시작해보자. 내가 먹는 음식물을 지방으로 합성되지 않는 방지하는 방법이다. 채소를 먼저 먹고 탄수화물을 먹으면 지방이 되는 시간이 더뎌지거나 양이 적어진다. 최유리는 매 끼니 토마토를 한 사발씩 먹었는데, 토마토나 샐러드, 셀러리 같은 채소를 먼저 먹고 밥이나 반찬을 먹은 것. 혈당 관리는 물론 식사량이 줄어든다는 이점도 있다. 식단 관리를 많이 해봤지만 이렇게 안정적으로 살이 빠지는 것은 처음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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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공식 : 1일 2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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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시간을 유지하는 방법. 12시에 점심, 이른 저녁을 5~6시에 먹되,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대신 두 끼니를 귀하게, 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채운다. 샐러드나 채소 먼저 먹는다는 공식은 지키면서 풍성하게 먹어도 좋다. 집밥을 먹는다면 흰쌀밥보다는 곤약밥 등으로 대체하는 것을 추천. 공복을 지키는 시간은 내장 기관과 몸이 스스로 움직이고 소화를 시키고 열량을 태우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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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공식 : 술을 조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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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만병의 근원이기도 하면서 만병통치약이기도 해요”. 죽었다 깨어나도 술은 못 끊는다는 그는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맥주 한 잔, 밥 먹을 때 곁들이는 와인 한 잔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빈도를 조금 줄이고 회식 등 꼭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술만 마셔라. 안주가 꼭 필요하다면 오이, 당근, 김, 마요네즈 없는 먹태 등으로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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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다이어트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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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퀭해지지 않는다.
갑자기 살을 빼면 탄력도 줄고 볼패임도 생기기 쉽다. 하지만 서서히 다이어트하다 보니 피부 탄력에 무리가 없었다는 점. 다이어트 후 많이 듣게 되는 말이 얼굴이 처져 보인다, 컨디션이 안 좋고 안 되어 보인다든지 하는 이야기인데, 천천히 빼니까 오히려 얼굴이 좋아졌다.
내장 지방이 빠진다.
급하게 다이어트했을 때는 얼굴 살은 빠지고 뱃살은 그대로였는데, 천천히 다이어트했더니 뱃살이 사라졌다. 이제는 크롭이나시스루 의상도 자신감 넘치게 입을 수 있게 되었다고. 우리 나이에 배에 있는 지방은 그냥 지방도 아니고 ‘내장지방’인데, 이렇게 빼니까 몸이 가볍고 오히려 기운이 넘친다. 몸통 자체도 가늘어졌다.
어떻게 찍어도 예쁜 사진
예전에는 사진 찍은 후에 몸 전체를 보정하느라 힘들었다. 팔 같은 부위에 살이 있으니 포즈도 한정되어있었는데, 이제는 바디 라인이 예뻐지니 기본 카메라로 촬영해도 자신감 있게, 어떤 자세로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단기간을 보지 마시고, 3~4달 정도 길게 보고 다이어트하세요. 이제는 다양한 운동을 통해 몸에 탄력을 붙이고 체성분을 더 잘 관리해보려고 해요. 뚱보 유전자가 있는 제가 성공했다면 누구라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