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민혜연은 “제 개인 병원을 개원한 지 벌써 2주년이 다 돼간다. 사실 병원을 개원할 그 시기 자체가 한참 코로나 때이기도 했고, 아무래도 개원을 하면서 지금까지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결론적으로는 험난한 2년을 잘 헤쳐나가서 이제는 개원 2년 차쯤 되니까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병원도 안정기에 접어들었지 않나 싶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2년 동안 병원을 잘 운영할 수 있었던 건 주변의 도움이 많았다”며 “개원한 지 1년이 됐을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2년을 앞두고 드는 생각은 주변에 감사를 표해야겠다는 것이었다”면서 “그중에서도 특히 병원 직원분들이다. 저희 병원은 규모가 크지 않고, 개인 룸으로 프라이빗하게 관리가 들어가고 룸도 몇 개 되지 않다 보니 직원들도 많지 않다”했다.
민혜연은 “때문에 직원 한 분이 환자랑 컨택하는 시간이 길고, 환자 한 명을 쭉 끌고 가야 되다 보니까 이분들의 역량이 제 역량 못지 않게 굉장히 중요하더라. 감사하게도 직원분들 중에 대다수는 처음 개원할 때부터 지금까지 2년간 저를 도와주고 있는 친구들이다”라면서 “그래서 이번에는 개원 기념 파티만 할 것이 아니라 2년 근속 기념 선물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찍 휴가를 떠나는 시기에 맞춰 이 친구들 선물을 한번 준비해 볼까 싶었다”면서 “하지만 나와 띠동갑 이상 차이가 나는 20대 친구들도 있고 해서 MZ세대 감성에 맞는 선물이 뭐가 있을까 고민을 좀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민혜연은 4월에 다낭으로 휴가를 떠나던 3년 만에 찾은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근속 직원들을 위한 명품 가방을 선물로 고르면서 “10년 근속까지 가기를 기원한다. 잘 해드리겠다. 떠나지 마시라”라고 소망을 드러냈다.
이후 가운을 벗고 아름다운 연둣빛 원피스로 옷을 갈아입은 민혜연은 고깃집으로 이동해 샴페인으로 건배를 시작하며 개원 2주년 기념 회식을 시작했다.
직원들이 몰래 준비한 생화 케이크와 함께 분위기는 더 무르익었고, 이때 민혜연은 직원들에게 깜짝 2년 근속 선물을 증정해 직원들의 행복한 미소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