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타이푼 신곡·설렘송’…다시 가수로 돌아온 솔비
‘작가 권지안’으로 활동하던 솔비 씨가 본업인 가수로 돌아왔습니다.
2006년 가수로 데뷔한 솔비 씨는 지난 10여 년간 미술작가로도 활동해 왔는데요.
음악도 미술도 모두 놓칠 수 없다는 가수 겸 화가 솔비 씨,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가수 솔비를 기다렸던 분들 참 좋아하실 것 같아요. 얼마 전 신곡 발표를 하셨는데요.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알리 씨와 함께 하셨는데요. 혼성 듀엣이 아닌데도 굉장히 노래 분위기가 설레더라고요?
알리 씨와 여행을 함께 갔다가 쓴 곡인데요. 무려 10분 만에 곡을 썼다고요?
올여름 거북이의 ‘비행기’ 리메이크를 시작으로 작가에서 가수로 돌아오셨습니다. 지난달에는 13년 만에 데뷔그룹 타이푼의 신곡도 내놓으셨죠. 어떻게 다시 컴백하게 되신거에요?
컴백 이후 방송에서도 자주 뵙고 있는데요. 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 이후엔 ‘냉동 난자의 아이콘’이 됐다는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솔비 씨는 ‘로마 공주’라는 애칭도 있으신데요. 어떻게 보면 엉뚱하지만, 솔직한 캐릭터로 데뷔 이후 오래동안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 것 같아요?
올해는 그림보다는 음악에 조금 더 전념하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지난 10여 년간은 화가로 더 잘 알려져 있었죠. 2012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2021년 국제 아트페어에서 대상을 수상하셨는데요. 우울증 치료 목적으로 시작한 그림이었는데 이렇게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뭐라고 보세요?
‘미술계 완판녀’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작가 권지안의 작품은 컬렉터들 사이에서 큰 인기입니다. 작품 낙찰가가 수백만 원부터 수천만 원까지 호가한다는데요. 심지어 작업 중에 미리 구매 의사를 밝히는 분도 있다고요?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플라워 프롬 해븐’입니다.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모하는 노래를 만들고 그림을 그렸는데요. 그런데 이 그림은 볼 수 있어도 노래는 아무나 못 듣는다고요?
이처럼 음악과 미술을 결합한 ‘셀프 컬래버레이션’은 가수와 화가를 모두 경험한 작가 권지안만이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활동 장르도 회화나 조각, 설치미술뿐 아니라 행위예술에 비디오아트까지 있는데요. 작품을 만드는 아이디어는 주로 어디서 얻으세요?
하지만 작가 권지안을 향한 갑론을박은 있습니다. “사과는 그릴 줄 아냐”부터 시작해 “연예인 프리미엄 아니냐” 같은 자극적인 말들도 있는데요. 이제는 이런 조롱과 폄하로부터 흔들리지 않는 듯 보여요?
공감과 공유, 공헌이 예술의 본질이라는 철학 위에 봉사 활동도 열심인데요. 작품 판매 수익금의 10%를 기부한다는 원칙도 세우셨다고요. 미술로 다른 사람을 도울 거라 결심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사회에 관한 관심도 큰 것 같습니다. 2018년 솔비 씨의 방송 이후 스토킹 처벌법이 제정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솔비 씨의 활동 목표도 궁금합니다?
“미술에 중독됐을 만큼 미술을 사랑한다”고 하셨는데요. 내년에는 작가 권지안으로 돌아갑니다. 벌써 국내뿐 아니라 뉴욕 전시도 잡혀있다고요?
곧 열릴 가수 솔비의 단독 콘서트 소식 마지막으로 전해주시죠. 솔비 아바타로 진행되는 실시간 라이브 버츄얼 공연인데요. 신기합니다. 어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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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31118007800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