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뮤지엄 여수점은 면적 1000평, 최대 7m 높이의 공간에서 빛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이번 리뉴얼에서는 아이랩미디어의 기술이 집약된 인터렉션 모듈 기술과 프로젝터 맵핑기술을 사용했다.
먼저 제1전시관에서는 피터팬의 나라를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경험을 위해 여수를 찾아온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여수 환타지아’라는 콘셉트로 착시 효과를 사용해 공간을 구성했다. 이 공간에서는 다중센서를 이용해 관람객의 위치와 터치가 동시에 인식된다. 관람객이 발을 디딜 때마다 발끝에서 꽃잎과도 같은 빛이 폭죽처럼 터지며, 관람객이 환타지아의 하늘을 터치할 때마다 무지개 하트가 피어난다.
제2전시관에서는 요즘 세대라면 한 번쯤 만들어봤을 ‘AI 프로필’을 제공한다. 관람객이 해당 공간에서 사진을 찍으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이용해 AI 아바타 프로필을 만들어 준다. 마음에 드는 프로필을 골라 옷을 입혀준 뒤 ‘보내기’를 클릭하면 전시관 벽면에 나의 프로필이 나오게 된다. 벽면의 프로필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흘러가는 AI 프로필을 영상으로 남기는 것이 관람 포인트다. 어린이를 위해 움직이는 바다생물을 3D로 만드는 ‘라이브 스케치’도 2전시관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윤현정 아이랩미디어 대표는 “아이뮤지엄 여수점은 2020년 11월 개관 이후 대표적인 여수의 관광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적절한 시기에 콘진원의 지원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100% 국내 기술과 자본만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아이랩미디어는 아이뮤지엄이라는 자체 전시관뿐만 아니라 더현대, K현대미술관에도 전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콕과 태국 등 국외에서도 국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랩미디어 소개
아이랩미디어는 NFT(대체 불가능 토큰)와 XR(혼합 현실) 전문 기업으로 미디어 아트, 일반 영상, 입체 영상, 인터랙티브 영상 등 영상 및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며, 미디어아트 전문 전시관 ‘아이뮤지엄’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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