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덕궁~화성 융릉까지…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앵커]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정조대왕의 1795년 을묘년 원행을 재현하는 ‘능행차’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효심이 담긴 행렬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노들섬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이곳에는 정조대왕의 1795년 을묘년 원행이 재현되고 있는데요.
원행이란 조선시대 왕이 부모님의 산소에 행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023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는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총 43.3km를 재현합니다.
서울에서는 총 200명의 행렬이 말 20필을 이끌고 일부 구간씩 나눠 행렬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수원과 화성은 총 3,750명으로 이뤄진 행렬이 말 243필을 이끌고 안양과 의왕, 수원에서 화성까지 전 구간을 재현하게 됩니다.
이곳 노들섬에서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이 함께하는 ‘2023 서울무형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노들섬 하부에서는 배다리 도하 의식과 연계한 마당 뮤지컬 ‘염원의 배다리, 꿈을 이루다’ 공연이 펼쳐집니다.
능행차 구간인 서울과 수원, 화성 시내 일부 구간은 차량이 전면 통제되는데요.
이동에 불편 없도록 통제 시간을 잘 확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는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노들섬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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