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전소미,지효,조유리8월, 女솔로도 컴백 성수기
권은비,전소미,지효,조유리8월, 女솔로도 컴백 예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내리쬐는 태양 아래에서 더 청량하고 빛날 듯한 이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연일 컴백 소식이 줄을 잇는 가운데, 이번 8월에는 여성 솔로 가수들에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워터밤’으로 히트 친 권은비
권은비가 8월 2일 오후 6시 첫 싱글 ‘The Flash'(더 플래시)를 발매한다. 여름을 겨냥해 싱글 형태의 신곡으로 시원한 에너지를 발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들게 한다.
2021년 8월부터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권은비는 ‘Door'(도어), ‘Glitch'(글리치), ‘Underwater'(언더워터)까지 자신에게 어울리는 특색 있는 곡들로 활동했다. 이중 ‘언더워터’는 활동 시기가 지나 역주행을 하면서 뒤늦게 주목받기도 했다. 최근 권은비는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에서 파격적인 의상과 화끈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권은비는 섹시하고 도발적인 무드, 맑고 청초한 이미지 등 상반된 두 가지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면서 이중 어느 쪽이 신곡과 가까울지 궁금증을 높였다.
▲자주는 아니지만…전소미
전소미의 컴백은 무려 1년 10개월 만이다. 8월 7일 오후 6시 새 EP 앨범 ‘GAME PLAN'(게임 플랜)을 공개한다.
2019년 6월 데뷔 싱글 ‘BIRTHDAY’, 2020년 7월 ‘What You Waiting For’, 2021년 8월 ‘DUMB DUMB’까지, 솔로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전소미는 신곡 발표 사이사이에 각 1년이 있을 정도로 천천히 흘러왔다. 싱글 형태로만 곡을 내다가 2021년 10월이 되어서야 첫 정규 앨범 ‘XOXO’를 냈다.
작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는 전소미는 자신의 보이스 컬러에 맞는 노래와 화려한 외모가 돋보이는 비주얼로 특유의 매력을 발산했다. 활동이 뜸하기는 해도 발표하는 곡마다 그에게 잘 어울리다는 평을 얻었던 만큼 이번 타이틀곡 ‘Fast Forward'(패스트 포워드)는 어떤 곡일지 궁금해진다.
▲연기 활동 덩달아 주목 받는 조유리
권은비에 이어 아이즈원 출신 조유리가 8월 9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LOVE ALL'(러브 올)을 발표한다. 2022년 10월 발매한 싱글 ‘Op.22 Y-Waltz : in Minor’ 이후 6개월 만의 신보다.
타이틀에서 짐작할 수 있듯 ‘LOVE ALL’은 사랑에 관해 다룬다. 게임을 시작하듯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모든 걸 사랑한다’는 의미처럼 사랑의 모든 순간이 담긴다는 설명. 타이틀곡 제목은 ‘TAXI'(택시)로, 노란색 택시 위에 올라앉아 ‘LOVE ALL’이라는 제목을 바라보고 있는 티저 포스터로 눈길을 모았다.
조유리는 지난해 공개된 하이틴 드라마 ‘미미쿠스’에 출연했는데, 일부 장면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연기력에 대한 호평을 얻었다. 연기 경험이 좋았다는 인터뷰도 했던 조유리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시즌2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으로 많은 이들을 깜짝 놀래켰다. ‘오징어 게임2’가 촬영을 시작하면서 조유리의 가수, 연기 행보 또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트와이스 내 두 번째 솔로 데뷔, 지효
트와이스 메인보컬 지효가 8월 18일 첫 미니 앨범 ‘ZONE'(존)을 발표한다. 최근 글로벌 활동이 활발한 팀답게 금요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에 앨범을 공개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일찌감치 6월부터 지효의 솔로 데뷔를 발표했다. 두 가지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솔로 데뷔곡 제목이 ‘Killin’ Me Good'(킬링 미 굿)이라는 것도 일찌감치 알려줬다.
트와이스는 그동안 개별보다는 팀 활동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가 되어서야 솔로 앨범 활동이 시작됐고, 그 첫 주자였던 나연이 ‘POP!’으로 성공을 거뒀다. 지효는 트와이스의 보컬 담당이자 퍼포먼스에도 의욕이 큰 멤버인 만큼 균형을 어디에 맞춰 솔로곡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앞서 공개한 포스터에서는 치명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팬들의 설렘을 더하고 있다.
▲예린,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 잡아가는 중
그룹 여자친구 출신 예린이 약 1년만에 컴백한다. 8월 23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Ready, Set, LOVE'(레디, 셋, 러브)’를 발매한다.
2021년 5월 여자친구가 공식적으로 해체된 이후 예린이 솔로 앨범을 발매하기까지 꼬박 1년이 걸렸다. 2022년 5월 첫 솔로 앨범 ‘ARIA'(아리아)에서 그는 맑고 청량한 보컬과 사랑스러운 특유의 매력을 보여줬다.
새로운 앨범을 내는 과정에서 새 소속사를 찾고 둥지를 틀었다. 이제 겨우 두 번째 앨범인 만큼 예린 특유의 매력을 살려 자신의 색깔을 이어가거나 새로운 면을 보여주기 위해 도전을 하거나, 어느 쪽을 택했을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프로모션 콘텐츠에서는 레트로 감성을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