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조각투자, 앞으로 전망은 어떨까?
미술품 조각투자 1천원부터~1만원 단위 ~ 앞으로 전망은?
미술품 조각투자 1천원부터~1만원 단위 ~ 앞으로 전망은?
미술품 조각투자란 미술품의 소유권을 쪼개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것이에요. 앤디 워홀이나 뱅크시, 데이비드 호크니 같은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조각투자를 통해 투자할 수도 있는데요. 소액으로 유명 작가 작품의 투자할 수 있으니,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죠.
그렇다면 미술품 조각투자, 어떻게 하는 걸까요? 조각투자하는 법과 유의할 점, 전망까지 알려드릴게요.
미술품 조각투자는 어떻게 하나요?
한우나 음악 저작권, 부동산 등 다른 조각투자와 마찬가지로 미술품 조각투자도 플랫폼을 통해 할 수 있어요. 플랫폼이 미리 미술품에 대한 조각투자자를 모집해요.
이후 조각투자자들이 수익을 얻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요.
작품을 팔아 남는 이익을 나누기
플랫폼이 작품 관리와 판매 권한을 위임받아 작품을 판매해요. 미술품을 팔아서 남은 차익에서 세금과 수수료 등을 제한
금액을 투자자에게 나눠줘요. 다만, 작품을 팔기 전 찬반투표에서 투자자 중 51% 이상이 찬성해야만 미술품을 팔 수 있어요.
작품을 빌려줘서 수익 나누기
작품을 갤러리나 기업, 호텔 등에 미술품을 대여하거나 전시하면서 수익을 내 투자자에게 나누기도 해요.
어디서 하나요?
현재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으로는 크게 네 곳이 있어요. 2018년 가장 먼저 서비스를 선보인 아트투게더에 이어
아트앤가이드, 테사, 소투에요.
각 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미술품 공동구매와 매각 수익 분배로 비슷한데요. 플랫폼별로 투자할 작품을 고르는 기준이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갤러리 운영 등 세부적인 서비스 등에 차이가 있어요.
얼마부터 투자할 수 있나요?
한 조각당 금액은 플랫폼별로 또 작품에 따라 조금씩 달라요. 조각당 1000원부터 1만 원, 10만 원, 100만 원까지 다양해요.
수익은 얼마 정도인가요?
경매에 오른 미술품이 소장 가치에 따라 제각기 다른 가격에 낙찰되듯이 미술품 조각투자의 수익률도 작품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아트앤가이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플랫폼이 진행한 공동구매는 총 176건, 평균 가격 상승률은 29%라고 해요. 아트투게더의 모집 작품 수는 146건, 평균 수익률은 44.5%이고요. 6000만원 이상인 미술품은 소득세법에 따른 기타소득세 부과대상이라, 세금을 낸 후 수익을 나눠가져야 해요.
하지만 무조건 수익이 보장되는 건 아니에요. 작품의 가치와 시장 흐름에 따라 시세가 변동되기 때문인데요. 즉, 미술품을 구매한 가격과 판매되는 시점의 판매가격이 다를 수 있어요. 또 해외 작품을 매입하는 경우에는 원·달러 환율의 영향도 받고요. 즉, 미술품 조각투자도 원금을 보장하지 않는, 엄연한 투자상품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내가 산 작품의 소유권을 어떻게 인정받나요?
미술품 공동구매에 참여해 분할소유권을 사면 플랫폼은 투자자별로 구매 수량만큼 소유권이 있음을 증명하는 수단을 발급해요. 투자자별로 고유한 번호가 찍힌 확인서를 받게 되죠.
내가 가진 미술품의 소유권을 사고팔 수도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직 안 돼요. 현재 정부와 금융당국은 조각투자 시장에 대한 법과 제도를 마련하고 있어요.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는 플랫폼들이 운영하는 미술품 조각투자를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으로 인정했어요. 그러면서 투자자 보호장치를 마련해 사업구조를 재편할 것을 요구하고, 일부 플랫폼에서 운영했던 소유권 유통시장을 폐쇄하게 했죠.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한 ‘토큰증권’ 체계도 정비하고 있어요. 미술품과 음원, 한우, 부동산 등의 소유권을 쪼개 사고파는 것을 토큰증권이란 이름으로, 관리할 방침이에요. 이 토큰증권을 발행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사고팔 수 있도록 기반도 마련한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죠.
미술품 조각투자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동산과 달리, 미술품은 투자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수익을 받을 수 없어요. 바로바로 가치나 시세를 판단하기도 힘들죠.
또 예술작품 특성상 정보 비대칭성이 매우 커요. 미술시장의 대중화가 이뤄졌다고는 하지만, 일반인이 작품의 적정 가격이 얼마인지 알기는 어렵워요.
투자기간 불확실성도 있어요. 어떤 작품은 반년 만에 팔리지만, 어떤 작품은 사줄 사람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현재로서는 소유권 유통시장이 막혀있으니 다른 사람에게 소유권을 팔 수도 없는 상황이에요.
앞으로 전망은 어떤가요?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해 미술품 조각투자 시장 규모를 약 1445억원 상당으로 추산하고 있어요. 금리 상승 등으로 사람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국내 미술품 조각투자 시장은 오히려 가파른 성장을 이뤘어요.
앞서 말씀드렸듯 정부가 조각투자를 둘러싼 법·제도를 강화하는 가운데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들도 증권사들과 손잡으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요. 증권사와 함께 토큰증권을 공동 발행하거나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죠.
이렇게 조각투자 문턱이 낮아지면서 시장에 유입되는 투자 금액이 불어나고, 투자자나 분산원장 기술을 보유한 기업 등 시장 참여자도 늘 것으로 기대돼요.
#모든 투자는 투자자 개인의 몫입니다. 조각투자도 주식,코인,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손해볼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를 하실때는 항상 신중하게 고민해보고 알아보시고 공부하시고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투자 방법은 포털사이트에 조각투자라고 치시면 더 자세히 나와있습니다.